'주말영향' 코로나19 신규확진 1497명…수도권 75.7%

바른경제 | 승인 2021-09-14 10:00:02

(바른경제뉴스=신진영 기자)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지면서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97명을 기록했다. 특히 확진자의 75%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하루 확진자 네 자릿수 유행은 지난 7월7일(1211명)부터 70일째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463명, 해외 유입 사례는 3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97명 늘어난 27만5910명에 이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2일과 평일인 1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그간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주 초반까진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고 주 중반인 수요일부터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최근 1주간(9.8∼14)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으로 하루 평균 1791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일평균 1757명에 달한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1463명 가운데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 등 수도권에서 75.7%(1107명)가 나왔다. 전날(78.1%)보다는 2.4%p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에서 유행이 집중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57명, 대전 4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광주 34명, 대구 26명, 강원·경남·충북 각 21명, 세종 19명, 전북 17명, 경북 14명, 제주 12명, 전남 1명 등 총 356명(24.3%)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6명, 진단 검사(PCR·중합효소 연쇄반응) 음성 확인서 소지 무증상 입국자 28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22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367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적은 340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652명 줄어든 2만589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42명 늘어난 24만7647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89.76%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전날보다 1차 82만5438명, 접종 완료자는 42만211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3397만9519명으로 전체 인구(5134만9116명·지난해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66.2%가 1차 접종을 받았다. 현재 예방접종이 가능한 18세 이상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6.9%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전 인구의 39.9%(2048만5521명), 18세 이상 가운데 46.4%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 백신으로,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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