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7.8조 매도…4개월 연속 '팔자'

바른경제 | 승인 2021-09-13 06:20:02

류병화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주식 7조8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4개월 연속 순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상장주식 7조816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1조6890억원을 순투자해 총 6조1270억원을 순회수했다. 주식은 4개월 연속 순매도를, 채권은 올해 1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했다.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797조9000억원(시가총액의 28.9%), 상장채권 197조1000억원(상장잔액의 8.9%) 등 총 995조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외국인은 유럽(3조3000억원), 미주(1조6000억원), 중동(1조2000억원), 아시아(8000억원)에서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4000억원), 네덜란드(1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나 영국(1조3000억원), 미국(1조3000억원) 등은 팔았다.

보유규모는 미국 325조8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0.8%), 유럽 250조1000억원(31.3%), 아시아 102조8000억원(12.9%), 중동 28조9000억원(3.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7조330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641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1조689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총 197조1000억원을 보유(상장잔액의 8.9%)했으며 올해 1월 순투자로 전환한 이후 순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은 올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경신하는 중이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3000억원), 아시아(9000억원), 중동(7000억원), 미주(7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91조2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6.3%), 유럽 57조3000억원(29.1%), 미주 19조6000억원(9.9%) 등의 순이다.

외국인은 국채(1조5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통안채(7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국채 152조원(77.1%), 특수채 45조1000억원(22.9%)을 보유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 보면 잔존만기 1~5년 미만(5조3000억원), 5년 이상(2조1000억원)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 미만(5조7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현재 잔존만기 1~5년 미만 채권은 91조7000억원(46.5%), 5년 이상은 53조8000억원(27.3%), 1년 미만은 51조6000억원(26.2%)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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