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해외 車시장, 당분간 호황 예상"(종합)

바른경제 | 승인 2021-08-01 19:50:02

박정규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일 해외 자동차시장과 관련해 "당분간 호황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 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팀의 선전과 관련해 "(현대차의)화살 골라내는 기술이 유용했다"고 말했다.

지난 보름여간 미국과 일본 출장을 다녀온 정 회장은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서 해외 모빌리티 시장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백신을 많이 맞아서 사람들도 일상생활로 많이 돌아간 것 같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차 판매는 지금 거의 매우 잘 되고 있고 미국 같은 경우 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있다"면서 "당분간 지속적으로 차 판매가, 시장이 호황이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16일 전용기편으로 미국을 방문해 올해 들어 3번째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가 이날 귀국했다.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정몽구 명예회장을 헌액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미국을 방문한 뒤에는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 들러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명예의 전당 헌액에 대한 소감과 관련해 정 회장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회사로서도 저희 가족으로서도 그렇고, 많은 걸 이뤄놓으셨기 때문에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더 잘해야겠다"고 전했다.

일본에 일주일간 체류하는 과정에서 겪은 현지 시장과 관련해서는 "전기차, 수소차, 서비스시설 등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방역 때문에 많이 다니질 못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과 관련해서는 "이런 관례가 쭉 지속되고 더 많은 대화를 해 같이 회사가 잘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고 합리적으로(해나갔으면 한다), 그리고 MZ세대 목소리도 많이 반영하려고 한다"며 "성과급 이런 부분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양궁 국가대표팀에 대한 현대차의 후원과 관련해 정 회장은 "(현대차의 기술 중 적용된)여러 기술이 많았는데 화살 골라내는 그 기술이 참 중요했다. 화살의 편차가 없이 좋은 화살을 골라 쓸 수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감독님들 모두 잘 해주셨다"며 포상 계획과 관련해서는 "올림픽 다 끝난 다음에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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