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新보험회계기준 사전공시 모범사례 제시

바른경제 | 승인 2021-08-01 12:20:01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은 2023년부터 시행되는 신 보험회계기준의 도입영향이 충실히 공시될 수 있도록 '사전공시 모범사례'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K-IFRS 제1117호가 제정·공표됨에 따라 보험회사는 신 회계기준 관련 도입 준비상황 및 재무 영향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사의 일관되고 충실한 공시를 유도하고, 공시정보의 유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공시 모범사례'를 마련·배포했다.

우선 보험사들은 신 회계기준 도입 준비 상황, 주요 영향정보 등을 시점별로 단계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신 기준서 적용에 따른 회계정책 변경사항 등을 사전공시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재무 수치 변동 가능성 등을 예고해야 한다. 올해는 2023년부터 달라지는 회계정책의 주요 내용을 알리고, 내년에는 회사가 적용할 회계정책과 기존 회계정책 간의 주요 차이점을 공시해야 한다.

또 보험사는 결산시스템 구축, 임직원 교육 등과 관련된 계획을 사전 공시해야 한다. 올해는 ▲도입추진팀 구성 ▲결산시스템 구축현황 ▲관련 교육실시 내역 등 제반 준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사전공시하고, 내년부터는 지난해 기재한 추진계획의 이행 여부와 추가 준비상황을 설명해야 한다.

특히 신 기준서 적용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단계적으로 사전 공시함으로써, 회계기준 변동으로 인한 이해관계자의 혼란도 최소화시킬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전공시 모범사례의 마련으로 보험사의 공시작성 편의가 도모되고 보험사 간 사전공시 내용의 비교 가능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는 보험사별 회계기준 도입 효과를 사전 파악함으로써 회사와의 정보 비대칭을 축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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