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총사퇴 "전당대회·원내대표 경선 조기 실시"(2보)

바른경제 | 승인 2021-04-08 13:35:02

정진형 권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4·7 재보궐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오늘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우리의 부족함으로 국민에게 큰 실망을 드렸다"며 "결과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은 민주당에 많은 과제를 줬다. 철저히 성찰하고 혁신하겠다"며 "국민들이 됐다고 할 때까지 당 내부의 공정과 정의 바로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도부의 총사퇴가 이런 혁신과 성찰의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지도부 총사퇴 후 전당대회와 원내대표 선거는 최대한 앞당겨 실시할 것이다. 새로 선출된 지도부가 민심에 부합하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명 발표에는 김 대행을 비롯해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등 지도부 전원이 참석했다.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한 데 이어 나머지 지도부가 재보선 참패로 총사퇴를 결의하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8개월 만에 붕괴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leakwon@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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