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고배당지수 종목 교체…에스에이엠티 등 편입

바른경제 | 승인 2019-06-10 17:35:02

박정규 기자 = KRX 고배당 50 지수에 에스에이엠티가 새로 편입되는 등 한국거래소의 배당 관련 지수 종목이 일부 교체된다.

한국거래소는 KRX 고배당 50 지수·코스피 고배당 50 지수·코스피 배당성장 50 지수 등 배당을 테마로 하는 3개 지수의 구성종목을 오는 14일부터 이같이 교체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코스닥시장 종목을 포함하는 KRX 고배당 50 지수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7.19%인 에스에이엠티가 신규 편입되는 등 총 11종목이 교체된다.

▲하나금융지주 ▲한라홀딩스 ▲웅진코웨이 ▲조선내화 ▲BNK금융지주 ▲에스에이엠티 ▲한전KPS ▲세아특수강 ▲한국토지신탁 ▲극동유화 ▲아주캐피탈 등이 지수에 편입되는 대신 ▲부국증권 ▲효성ITX ▲현대차증권 ▲진양홀딩스 ▲한국전력 ▲동성코퍼레이션 ▲대교 ▲락앤락 ▲자화전자 ▲다나와 ▲지역난방공사 등이 지수에서 제외된다.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에서는 7종목이 교체된다. ▲조선내화 ▲한라홀딩스 ▲아주캐피탈 ▲하나금융지주 ▲한국토지신탁 ▲BNK금융지주 ▲한전KPS 등이 편입되고 ▲현대상사 ▲진양홀딩스 ▲한국전력 ▲동성코퍼레이션 ▲자화전자 ▲락앤락 ▲지역난방공사 등이 빠진다.

코스피 상장종목 중 장기간 안정적인 배당을 지급하고 배당성장성이 양호한 종목을 나타내는 코스피 배당성장 50 지수에서는 6종목이 교체된다.

▲효성 ▲신세계 I&C ▲한일홀딩스 ▲CJ제일제당 ▲금호석유 ▲호텔신라 등이 편입되는 대신 ▲고려제강 ▲국도화학 ▲아모레G ▲케이씨 ▲롯데칠성 ▲자화전자 등이 제외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지수를 발표한 2014년부터 5년6개월이 경과하는 동안 누적수익률은 3개 배당지수 모두 26% 수준으로 코스피 200의 수익률(4.08%) 보다 6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실현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시장 대표지수와 비교해 배당지수는 대체적으로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이 다소 낮긴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 지난해 이후 미중 무역분쟁 등 열악한 시장상황으로 인해 코스피 200이 17.6% 하락한 데 비해 KRX 고배당 및 코스피 고배당 지수는 각각 9.2%, 13.1%씩 하락하는 데 그쳤다.

또 주가변동에 따른 자본차익 외에 배당수익까지 감안한 총수익지수의 누적수익률을 보더라도 KRX 고배당 지수와 코스피 고배당 지수, 코스피 배당성장지수가 각각 51.47%, 49.34%, 38.15%로 코스피 200의 12.64%, 코스닥 150의 23.21%보다 높았다.

아울러 지난해 이후 코스피 200 총수익지수는 15.46% 하락한 데 비해 KRX 고배당 지수는 5.29%, 코스피 고배당 지수는 9.48% 하락하는 데 불과했다.

거래소는 "하락장이나 조정장에서 강력한 방어력을 갖는 배당지수는 장기성과가 우수해 장기투자의 수단으로 활용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으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요구와 상장기업의 배당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배당수요를 충족시키는 장기 투자전략으로서 배당지수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pjk76@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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