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최대 34만원

바른경제 | 승인 2020-09-17 16:40:01

(바른경제뉴스=박지수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최대 34만원가량 비용이 들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보다 10% 넘게 오른 수준이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9개 지역 전통시장 18곳, 대형유통업체 27곳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 날 기준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은 대형유통업체는 34만1천747원, 전통시장은 23만9천205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조사 대비 각각 1.5%, 0.6%씩 오른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각각 10.3%, 5.1%씩 상승했다.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줄면서 일부 품목이 크게 뛴 탓이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사과와 배의 대과 물량 감소로 중저가 판매물량이 소진, 소비자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전통시장 기준 품목별 가격을 보면, 지난주보다 배추와 시금치 등 채소류가 올랐다. 사과·배, 쌀, 소고기 등은 보합세를 보였고, 대추와 동태 등은 하락했다.

aT는 최근 10년간 추석 성수품 가격을 분석해 성수품 구매 적기도 함께 발표했다. 채소류는 추석 3~5일 전에 사는 게 좋다. 소고기 구매 적기는 선물세트 수요가 줄어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추석 4일 전~당일이다. 과일은 추석 6~8일 전에 구입하는 것을 권장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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