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2주 앞, 안심 못 해"...'거리두기' 거듭 강조

바른경제 | 승인 2020-09-17 09:40:02

(바른경제뉴스=김기론 기자) 17일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도 2천800여명의 확진자가 코로나 치료를 받고 있고 수도권 확진자가 2천여명"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00명대를 유지하며 수도권에서 2천여명 등 2천800여명의 환자가 치료 중인 가운데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와 안심할 수 없는 시기라며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달 14일 0시부터 이달 16일 0시까지 34일째 세자릿 수로 집계 중이며 지난달 27일 441명 이후 감소 추세지만 14일째 100명대에서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14~15일 109명, 106명으로 100명대에 근접했던 확진자 수는 16일 11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0시 기준으로 격리돼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천827명이며 이 중 서울 1천58명과 경기 768명, 인천 134명 등 1천960명이 수도권 환자로 나타났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동량이 많은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더욱 안심할 수 없는 시기다. 조금 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관건"이라며 거듭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부탁했다. 이어 "정부도 대학병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 15개소에 간호인력 정원 557명을 추가해 치료역량을 확충할 것"이라며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8월30일부터 한차례 연장을 거쳐 이달 13일부로 종료된 수도권에 27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연장 시행 중이다. 비수도권 등 전국에는 20일까지 거리 두기 2단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 1총괄조정관은 "특히 수도권의 고위험시설 11종 사업장은 여전히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것이지만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지금 이 시기를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이 어려움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음식점과 카페 등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에서는 의무화된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며 "거리 두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훌륭한 백신이라는 것을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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