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안갯속…조화 vs 견제 대결

바른경제 | 승인 2020-06-30 19:20:01

한훈 기자 = 제11대 후반기 전북 전주시의회를 이끌 부의장 선거가 막판까지 당선인을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으로 들어갔다.

전주시의회는 의장 후보로 강동화(인후1․2동,금암1․2동)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이미숙(효자4·5동, 혁신동) 의원과 김현덕(삼천1․2․3동) 의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 부의장인 강동화 의원은 특별한 이변 없이 의장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장과 달리 부의장 선거는 복잡한 상황이 연출됐다. ‘여성’과 ‘남성’의 성 대결을 넘어 ‘견제’와 ‘조화’ 등 흑백이 분명한 후보들이 맞붙게 됐다.

당장 3선인 이미숙 의원은 집행부인 전주시에 쓴소리 곧잘 해 왔다. 종합경기장 개발방식을 비롯해 서부권 교통문제 등 집행부의 아픈 곳을 꼬집어왔다.

반면 같은 3선인 김현덕 의원은 원만한 성품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의장 후보인 강동화 부의장과 태권도로 연결된 선후배 사이다. 집행부와 조화뿐 아니라 의장과 손발도 맞춰본 전력을 가진 셈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의장과 부의장을 희망하는 시의원을 상대로 후보등록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제11대 하반기 이끌 의장과 부의장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제1차 본의회에서 결정된다.

이날 후보자들은 가나다순으로 10분 이내의 정견발표 후 전체의원 상대로 지지를 묻는다. 의장과 부의장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득표수가 1차와 똑같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3차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는 과반 득표와 무관하게 다득표자가 선출된다. 득표수가 같으면 다선의원, 연장자 순으로 당선인이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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