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주말 전세객차 추가 편성+좌석 확대…장병 복지 개선 차원

바른경제 | 승인 2020-06-30 19:20:01

박대로 기자 = 군 장병 편의를 위해 주말 군 전세객차 운용 지역과 배정 좌석이 확대된다.

국방부는 30일 장병들이 더 편리하게 주말 군 전세객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협의 끝에 운용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말 군 전세객차는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군 간부와 외박·휴가를 가는 장병들을 위한 제도다. 국방부가 한국철도공사와 계약하고 객차 단위로 열차를 빌려 장병들에게 무료로 좌석을 제공한다.

한국철도공사가 지난해 말부터 호남선 KTX를 장성역에서도 정차 운행함에 따라 국방부는 상·하행 군 전세객차 1량(41석)을 추가 편성했다.

또 강릉선 KTX 운행 구간이 서울역~강릉역에서 동해역까지 연장되면서 군 전세객차 운용 지역이 동해역까지로 확대됐다.

아울러 국방부는 잔여석 신청 시 점수 차감 규정을 폐지해 잔여석 활용도를 높인다.

좌석 배정 후 남은 좌석을 신청할 때 차감되던 군 전세객차 개인점수는 앞으로는 차감되지 않는다. 그간 일반 예약이 끝난 뒤에 접수하는 잔여석 예약의 경우 점수 차감과 함께 좌석 확정 시점도 늦어 신청률이 저조했다.

국방부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장병 휴가 통제 기간에 절약된 예산을 활용해 경부선과 호남선 군 전세객차를 다음달 3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증편 운행한다. 이를 통해 확보되는 좌석은 매주 6량(388석)이며 연말까지 모두 156량(1만여석)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세영(준장) 국군수송사령관은 "앞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군 전세객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늘려가는 등 장병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며 "KTX 운용 환경 변화를 적시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물론 운용체계 개선과 예산 확보 등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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