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수익률 하락세 하반기엔 멈출 것" 핑크빛 전망

바른경제 | 승인 2020-06-29 15:55:02

오피스텔 공급물량이 증가하면서 최근 5년간 임대수익률이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점차 공급물량이 줄면서 수익률 하락세는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부동산114가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5월말 기준 4.84%로 지난해 상반기 4.89%대비 0.05%포인트(p)하락했다. 지난 2015년 상반기 5.52%와 비교하면 0.68%p 하락한 수치다.
수도권과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7.26%), 광주(6.52%), 인천(5.77%), 부산(5.16%), 경기(4.80%), 대구(4.63%), 서울(4.50%)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통상 오피스텔이나 상가와 같은 임대 목적의 수익형 부동산은 저금리 상황일 때 투자수요 유입이 늘어나는 물건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초저금리에 건설사가 최근 3~4년 사이 공급량을 크게 늘리면서 오피스텔 시장의 수익률은 장기간 하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은 2015년부터 4년간 연 평균 8만5천실 가량을 쏟아냈다.
하지만 초과 공급 이슈로 오피스텔 임대시장이 위축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물량의 완급 조절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해와 올해는 반토막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 수익률을 제약하던 공급 요인이 일부 해소되면서 저금리 틈새상품으로 오피스텔이 다시금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한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된 점과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점도 오피스텔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상반기 주요 오피스텔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마감에 성공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전반적인 임대수익률 하락 경향이 멈춘 것은 아니지만 중장기 물량 감소와 수요 유입 영향으로 인해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다"라며 "저금리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직장인 유동인구가 풍부한 수도권과 광역시 도시지역들을 중심으로 신규 입주하는 오피스텔 단지들의 수익률이나 공실 현황을 점검해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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