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윤미향, 이용수 할머니 마구잡이 찾아가…인권침해"

바른경제 | 승인 2020-05-23 10:20:02

문광호 기자 =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각종 의혹이 불거진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을 향해 "검찰의 정당한 압수수색에는 인권 운운하며 저항하고 정작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침해는 나 몰라라 한다"며 "도대체 정의연에서 얘기하는 인권의 기준이 뭔가"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1일 정의연 측이 마포구 쉼터 압수수색 등 검찰의 강제수사에 대해 '위안부 운동과 피해자들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며 인권 침해 행위'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그런데 5.19. 윤미향 당선인과 이용수 할머니의 만남은 윤 당선인 측이 어떻게 위치를 파악했는지 사전 약속도 없이 할머니의 대구 호텔방으로 갑자기 들이닥쳐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당선인이 찾아간 이후 안타깝게도 이 할머니는 가슴 통증 등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셨고, 심신의 안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할머니는 대구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한다"며 "한국을 대표해온 여성인권단체라는 타이틀이 정말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정당한 압수수색에는 인권 운운하며 저항하고 정작 피해자 할머니를 마구잡이로 찾아가 2차 피해를 일으키는 정의연, 본인들 인권만 인권인가"라고 꼬집었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등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지난 19일 저녁 대구 중구의 호텔에서 윤 당선인을 만났다.

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고, 이 할머니는 윤 당선인을 안아주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이 할머니는 20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윤미향이 갑자기 방으로 찾아와 깜짝 놀랐다"며 "뚜렷한 이유도 대지 않고 무릎만 꿇고 용서를 비는데 뭘 용서하란 말인가. 난 용서한 게 없다"고 말했다.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배신한 윤미향이 괘씸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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