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하이트진로, 코로나 돌파한 깜짝 실적…적정주가↑"

바른경제 | 승인 2020-05-18 08:35:01


신항섭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주류시장 침체를 돌파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4만5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정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61억원으로 전년도 42억원 적자에서 대폭 개선됐다"며 "최근 월별 매출 호조로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25~40% 상회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100억원의 충당금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600~700억원 수준으로 1분기 최대 규모를 달성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부문별 매출 성장률은 맥주 29.4%, 소주 26.8%"라며 "국내 맥주시장이 14%, 소주시장이 2.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점유율 확대로 효과로 전분기에 이어 매출 고성장을 이어갔다"고 고 말했다.

그는 또 "주류 기업의 점유율 확대는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투자 판단의 중요한 포인트"라며 "올해 테라와 진로이즈백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에 대한 확신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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