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만지작'…집값과열 대책은?

신정원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집값 움직임과 관련해 과열 양상이 나타나면 즉각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해 주목된다. 특히 집값 오름세를 잡기 위해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 효과를 묻는 질문에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민간택지에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HUG가 관리하는데 지금의 방식으론 고분양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분양가상한제를 민간택지에까지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면서도 "고민을 더 해보겠다.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김 장관의 이 발언은 민간택지의 경우 HUG가 분양가 상한선을 두고 있지만 고분양가 논란이 여전한데다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하거나 후분양으로 전환하는 등 틈새를 비집고 들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UG는 주변 지역 시세의 110% 이하로 분양가를 책정하다 지난 24일부터 이를 100~105%로 낮췄다. 바뀐 심사기준에 따르면 1년 이내 분양은 종전 분양가의 100% 이내, 1년 초과 분양은 105% 이내, 주변시세의 100% 이내에서 책정된다.그러나 후분양을 할 경우 HUG의 분양심사를 받지 않아도 돼 인근 시세에 맞춰 재량껏 분양가를 정할 수 있다.이로 인해 하반기 분양을 예고했던 '힐스테이트 세운'이 HUG와의 분양가 조율에 실패하면서 분양을 잠정 중단했고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단지와 서울 강남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단지 등은 후분양 전환을 결정했다. 이 외에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 등도 후분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현재 공공택지에만 적용하고 있는 분양가상한제는 분양가가 감정평가 한 토지비에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 건설사 적정이윤을 넘어설 수 없다. 이 때문에 이 제도는 남아 있는 규제카드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카드 중 하나로 꼽힌다.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분양가심사위원회 제도를 손 볼 가능성도 내비쳤다. 위원 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김 장관은 "분양가심사위가 제 기능을 하는지 의문이고 국민들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의심하고 있다"며 "심사위원과 회의록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심사위원 명단과 회의 내용을 공개한 이후 분양가가 이전보다 10% 정도 하락했다는 한 지역의 사례도 소개했다.이와 함께 김 장관은 집값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 과열양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추가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부동산 시장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최근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 과열이 전체 부동산 시장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과열 양상이 나타나면 즉각적으로 준비한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다만 구체적인 대책을 묻는 질문엔 "정책 발표 시기는 봐야 한다. 금리인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유동성이 과잉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 정책을 펼치면서 투기수요가 과도하게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며 금융정책과 연계된 대응 가능성을 시시했다.이와 관련해 업계 안팎에선 재건축 연한 강화, 채권입찰제 도입, 공시가격 현실화 가속화, 토지시장 규제, 규제지역 확대, 대출규제 강화 등의 대책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jwshin@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용자측 "단일 최저임금 적용, 무책임한 태도…추가 논의 무의미"

고은결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의 사용자위원들은 26일 최저임금 고시에 월 환산액을 병기하고, 2020년 최저임금을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한 위원회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날 '월환산액 병기와 단일 최저임금 적용 결정에 대한 사용자위원 입장'을 발표했다. 사용자위원 측은 "금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고시에 월 환산액을 병기하고, 2020년 최저임금을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사용자위원들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고 밝혔다.사용자위원 측은 "다양한 고용형태가 확산되고 이에 따라 근로시간과 임금지급 방식이 다변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월 환산액 병기는 오히려 산업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정부의 무리한 시행령 개정으로 현재 최저임금 산정시간 수와 관련된 문제가 법정에서 다툼의 대상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고려 없이 월 환산액 병기가 결정된 것에 대해 사용자위원들은 대단히 실망스런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최근 2년 간 기업의 지불능력을 초과해 30% 가까이 인상된 최저임금이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영세기업에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숙박음식업 근로자의 43%,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36%가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한다는 것은 그 업종과 규모에서 최저임금이 사실상 수용되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심지어는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입을 근로자에게 임금으로 지급해도 최저임금을 지킬 수 없는 기업이 대다수인 업종까지 있다"면서 "최저임금법에서 사업 종류별 구분적용이 가능토록 한 것은 다양한 사회 경제적 여건을 반영하여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럼에도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려없이 예년의 관행을 내새워 모든 업종에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한 것은 향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주축이자 최저임금 당사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회피하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사용자위원 측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한 개선이나 고민없이 더 이상 2020년 최저임금에 대한 추가논의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최저임금은 지불능력을 고려하여 가장 어려운 업종의 상황을 중심으로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최저임금위원회 5차 전원회의를 퇴장하는 바"라고 전했다. keg@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스앤케이모터스, 새만금에 1118억 투자…일자리 1520개 생성

신정원 기자 = 친환경 전기차 제조기업인 에스앤케이모터스㈜가 새만금 산업단지에 총 1118억원을 투자한다.새만금개발청은 26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에스앤케이모터스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만금청에 따르면 에스앤케이모터스는 2019년~2024년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 장기임대용지 31만4000㎡에 총 1118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연간 1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로인해 생기는 일자리는 1520여개다.에스앤케이모터스는 중국의 송과자동차 및 태산하이테크와 협력해 완성차를 조립 생산함으로써 한국과 동남아에 독점 판매할 예정인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새만금을 친환경 전기차 핵심 생산기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송과자동차는 완성차 개발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첨단복합소재의 경량화 차체와 부품을 공급하고 태산하이테크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모터와 엔진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에스앤케이모터스 이방우 대표이사는 “새만금의 저렴한 장기임대용지와 용지의 확장 가능성,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이용한 수출입의 편리성, 종합보세구역, 법인세 감면 등의 매력적인 환경에 끌려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김현숙 새만금청장은 “지난 5월말 전기차 관련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에스앤케이모터스와 전기차 제조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새만금이 전기차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에스앤케이모터스가 빠른 시일내 공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wshin@newsis.com 【서울=뉴시스】

바른증권방송 KT감사패 수상
  • '3기 신도시' 공청회 열렸지만 불씨 여전…하남은 시위

    김가윤 기자 =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과천 3곳서 전략환경영향평가 1차 공청회가 개최됐다. 지난 4~5월 설명회는 주민 반발로 모두 열리지 못했지만 이번 공청회는 주민 요청에 따라 개최돼 무산만큼은 피했다.이 자리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민들은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토지보상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만족할만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평가되는 지역이 있는 반면, LH측 답변 내용이 부실해 불만이 여전한 지역도 있었다.26일 오후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과천에서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한 전략환경영향평가 1차 공청회가 개최됐다. 예정된 시각에 시작해 2~3시간 마라톤 논의를 이어갔다. 공청회 자리엔 LH 관계자와 전문가, 주민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각 지역 주민들은 약 150~200명 참여했다.지난주 LH와 주민들이 민·관 합동 토지보상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과천에서는 무난히 공청회가 진행됐다. 토지주 대책위원회, 광창마을 주민대표,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은 하수종말처리장 확장, 하천 범람, 토지 경계 지정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LH측은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부 주민들의 반발로 인천 계양과 남양주 왕숙 공청회 현장 분위기는 좋지 않았으나, 공청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주민들은 공공택지 중 그린벨트 환경영향평가 1·2등급 지역이 왕숙1지구 53%, 왕숙2지구 44%, 계양은 92%나 차지하고 있는데도 신도시 개발을 강행하려는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또 정부가 제시한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도 지켜질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해 말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발표시 내세운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은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거나, 지금부터 추진되더라도 신도시 개발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보여 교통난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LH측은 공청회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다음 보고서에 반영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3기신도시 전면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 관계자는 "LH가 부실하게 작성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을 인정할 수 없다"며 "신도시 개발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고 말했다.한편, 공청회 개최를 거부한 하남 교산지구 주민들은 오전 10시께 하남시청을 방문해 시위를 벌였다. 주민 대표 12명이 시청서 플랜카드를 들고 8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했으며 하남시장에게 탄원서를 직접 전달했다.하남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하남시 문제는 하남 주민들이 함께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탄원서를 전달했다"며 "조만간 하남시장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의 문제점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06-26 | 산업

  • 맘 편한? 이 정도면 맘 행복! 힐링 타임…시그니엘서울·롯데호텔월드

    김정환 기자 =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과 롯데호텔월드가 25일 송파구 관내 취약 계층 450여 명을 초청해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맘(MOM) 편한 힐링 타임-추억의 밤' 행사를 열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소외된 이웃에게 호텔에서 특별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한 이 행사에는 송파구 드림스타트의 아동과 가족, 지역 아동센터 선생님과 학생·청소년들이 초대됐다.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월드 임직원이 준비한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세계적인 마술 대회를 휩쓴 소녀 마술사의 공연인 '김남경의 마술 쇼', 호텔리어가 직접 들려주는 흥미로운 호텔 이야기, 깜짝 퀴즈쇼 등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테이블 매너를 배우는 시간, 호텔 코스 요리와 고품격 서비스를 경험해 볼 디너 등도 이어졌다.시그니엘서울 몰튼 앤더슨, 롯데호텔월드 심희승 총지배인은 "롯데호텔의 가장 큰 장점을 활용해 송파구 관내 아동·청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은 지난달 8일 '어버이날' 지역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는 '샤롯데 봉사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롯데호텔(대표 김정환)은 사회에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ace@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06-26 | 산업

  • 현대重-사우디아람코, 협력관계 재확인…중동발 수주 기대감

    김지은 기자 = 26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만나며 '중동 특수'가 일어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하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함께 참석한 후 공식 오찬을 주최했다공식 오찬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함께 정 부사장이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빈 살만 왕세자는 고령인 부친을 대신해 사실상 사우디의 정상 역할을 하고 있는 '실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기 왕위계승자이자 제1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맡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를 이끌고 있어 한국 기업의 관심이 높다.정 부사장과의 만남은 빈 살만 왕세자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만남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추진 중인 프로젝트들을 중점 논의했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 아람코와 합작 조선소를 설립하고 엔진과 플랜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 5조원이 투자되는 조선소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의 조선소 지분은 약 10%다. 선박·육상용 엔진 사업은 총 4억2000만달러(약 4860억원)를 투자해 연산 200여대 규모의 엔진공장을 사우디에 세울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2016년 아람코와 합작 조선소 설립을 주도한 인연이 있지만 두 사람이 직접 만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조선업 발전에 기여한 대가로 일감을 수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이번 순방에서는 조선업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신뢰관계를 쌓은 만큼 향후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많다.대표적인 일감으로는 아람코가 발주한 마르잔 유전개발 프로젝트가 꼽힌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이뤄지는 2개 해양 패키지 사업으로 공사비가 60억~70억달러에 달하는 메가 프로젝트다.지난해 말 입찰 신청을 완료했으며 아람코는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을 비롯해 3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이르면 상반기 중으로 입찰 결과가 나올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인 바흐리(Bahri)발 선박도 현대중공업이 눈여겨 보는 일감이다. 바흐리는 아람코와 20척에 달하는 용선계약을 바탕으로 초대형 유조선 및 중형 탱커 발주를 계획 중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중형조선소 자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바흐리가 발주한 초대형 유조선 및 중형 탱커 최대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수주가 유력하다는 평가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방한에서 사우디가 현대중공업에 선물보따리를 안겨주지는 않았지만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며 "다른 회사보다 수주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kje1321@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06-26 | 산업

  • LG유플러스, 구족화가 특별전 개최

    이진영 기자 = LG유플러스는 구필화가 임경식 작가를 포함한 구족화가 5인의 특별전시회를 오는 8월 30일까지 용산사옥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시회는 LG유플러스 용산사옥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앞서 U+우리집AI로 자유로운 작품활동을 하게 된 임 작가의 CSR 캠페인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한 달 만에 1만3000여 명의 응원을 받았다. `아버지... 당신이 웃고 있어 행복합니다`란 제목의 이 영상은 20살 오토바이 사고 이후 목 아래로 움직일 수 없게 된 임 작가와 여든 살 아버지가 U+우리집AI로 달라진 일상을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냈다. 영상 속에서 임 작가는 지체장애인을 위한 음성명령, 교통약자용 지하철정보 확인 AI서비스로 나이 든 아버지 도움 없이 외출해 세상을 만난다.영상은 임 작가가 바깥 세상에서 눈에 담아온 벚꽃을 그린 그림을 아버지에게 선물해 감동을 줬다. LG유플러스 전액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구족화가 특별전은 임 작가를 비롯해 한국구족화가협회 소속 구족화가 총 5인이 참여한다. ▲임 작가의 `봄의 노래`, `꿈을 꾸다-2`, `꿈을 꾸다-8` ▲김명기 작가의 `꿈꾸는 도시` ▲박정 작가의 `또 다른 시선` ▲박종관 작가의 `프레디의 절규` ▲오순이 작가의 `내 마음의 풍경-6` 등 총 7점이다.특별전을 기념해 한국구족화가협회 소속 작가 아트 상품 판매전이 다음달 2일까지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지하 1층에서 열린다. 구족화가 작가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감사카드, 메모지, 플래너, 머그컵 등 40종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협회에 전액 기부해 구족화가 작품활동을 지원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은 "소외계층을 응원하는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번 전시회가 열리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공생하는 기업 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t@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06-26 | 산업

  • 포항제철소, 스마트 고로로 안전·생산성·품질 ‘개선’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고로’의 성능을 높여 조업 안전성은 물론 생산성과 품질을 모두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포항제철소 2고로는 노황(爐況, 고로 내부 컨디션)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일명 ‘스마트 고로’다.스마트 고로는 실시간 측정된 데이터로 수많은 케이스들을 학습한 뒤 원료의 성분과 노황을 스스로 체크해 조업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조업 조건을 선제적으로 자동제어해 품질 편차가 적은 ‘최고의 쇳물’을 뽑아내는 고로를 말한다. 2고로는 포항·광양제철소에서 스마트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된 용광로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일일 용선 생산량을 기존보다 240t 증대시켰다. 매일 240t이면 1년 365일 동안 8만7600t을 추가 생산하는 것으로 이는 승용차를 연간 6만대나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용선(쇳물) 1t 생산에 필요한 연료량도 줄여 비용은 줄어들고 생산과 품질은 높아지는 일석 삼조의 효과도 거두고 있다. 실제 포항 2고로의 연평균 생산량은 기존보다 5% 개선됐고 연료비는 1% 절감됐다. 포스코는 지난 3년에 걸쳐 딥러닝을 활용한 고로 부위별 자동제어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현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는 2고로(내용적 2550㎥)보다 사이즈가 더 큰 3~4고로(각 5600㎥)에도 적용해 성과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손기완 포항제철소 스마트고로 태스크포스팀(TFT) 팀장은 "스마트 고로에서 매일 생성되는 영상 이미지 용량은 수백 기가바이트(GB)에 이른다"며 "이를 분석해 노황을 자동제어하고 고로가 ‘탈’이 나지 않도록 안정화를 구현한 것도 스마트 기술을 통해 얻은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포항=뉴시스】

    2019-06-26 | 산업

  • 김현미 "동아시아철도공동체로 1일 생활권 연결 기대"

    이인준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동아시아철도공동체가 설립되면 동아시아가 1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이를통해 우리의 경제지평은 북방대륙으로 확대되며 나아가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과 함께 다자간 평화안보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동아시아철도공동체 포럼' 창립식 세미나에 참석해 포럼의 창립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그는 "민간이 주도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 포럼의 창립이 매우 반갑고 기대되며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실천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 포럼은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민간 부문에서 주도해 설립됐다.오영식 전 철도공사 사장과 김세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공동대표를 맡고 학계, 법조계, 언론, 관련 업계를 망라하는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다.정부는 지난 해 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 가입, 남북철도 착공식 등 우리철도와 대륙철도를 연결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고, 한중 철도협력회의, 동방경제포럼 등을 통하여 관련 국에 공동체 구상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또 국토부, 외교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이 함께 동아시아철도공동체 수립전략을 면밀히 논의 중이다. ijoinon@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06-26 | 산업

  • 인플루언서 이커머스 진출 쉬워진다

    박미영 기자 = 인플루언서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이커머스 시장 진출도 한번에 가능한 솔루션이 나왔다. 카페24는 인플루언서 등 1인 창업자를 위한 쇼핑몰 솔루션 ‘스마트모드’를 출시했다. 스마트모드는 상품 관리부터 결제, 배송, 프로모션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 하나의 상품만 있어도 다른 쇼핑몰과 같은 풍성한 환경을 제공한다. 쇼핑몰 콘텐츠 제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스마트 모드로 만든 쇼핑몰에 카페24 앱스토어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상세 페이지 제작 서비스 에디봇(Edibot), 스마트배너, 스마트팝업 등 앱을 내려 받아 연동할 수 있다. 또 ▲스마트모드 전용 스킨 ▲자동 SEO(검색엔진최적화) ▲바로구매 링크 등의 기능도 갖췄다. 스마트모드 전용 스킨으로 적은 상품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자동 SEO로 상품명이 포털 검색 상단에 노출할 수 있다. 바로구매 링크 기능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구매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전문 쇼핑몰들이 적용한 프로모드(Pro Mode) 전환도 간편하다. 별도 버튼을 눌러 프로모드로 이동하면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한층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스마트모드에 인플루언서 등 상품 수가 적은 판매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집적했다”면서 “창의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y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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