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달 9일 'KRX 인덱스 컨퍼런스' 개최

박정규 기자 =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최신 ESG지수 및 글로벌 ESG 투자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2019 KRX 인덱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참가대상은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연기금, 일반투자자 등이며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가 후원한다.이번 행사에서는 ESG 투자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반영해 ESG를 메인 테마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5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주제발표는 ESG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ESG 지수라인업 및 향후 ESG 지수개발 전략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설명 및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디시즈의 글로벌 시장 최신 ESG 투자트렌드 및 ESG 전략지수 소개 등으로 이뤄진다.또 네덜란드 공적연금 운용공사(APG)의 네덜란드 사례를 통한 기관투자자의 ESG 투자 필요성 및 운용방향 설명, 영국 환경평가기관인 트루코스트(Trucost)의 글로벌 환경평가모형 소개 등도 진행된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국내 EGS시장 현황 및 KCGS의 EGS 평가모형을 소개한다.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ESG 투자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이해도를 제고시킴으로써 국내에서도 ESG 투자가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pjk76@newsis.com 【서울=뉴시스】

SC제일은행, 앱 전면 개편…"타행계좌도 한번에 조회"

조현아 기자 = SC제일은행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타행 계좌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 앱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과 상품 가입 서비스 위주였던 '셀프뱅크' 앱을 통합한 것이다. 하나의 앱에서 금융상품 가입은 물론 이체, 조회, 제신고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인증 시스템 강화, 통합계좌정보 기능 탑재, 송금절차 대폭 간소화 등으로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은행권 통합계좌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타행 계좌 스크래핑을 통해 다른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예금, 대출, 펀드, 신탁 등 금융상품의 계좌 정보를 비롯해 입출금 통장의 거래내역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인증 시스템 보안성도 대폭 강화됐다.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가 없어도 안면, 홍채, 지문 등 생체 인증과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로그인과 거래 인증을 할 수 있다. 계좌 비밀번호만 알면 은행권 최대 금액인 1일 누적 기준 500만원까지 이체가 가능하다.500만원이 넘어도 계좌 비밀번호에 디지털 인증만 추가하면 최대 5억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고액 송금에 대해서도 보안 매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고객이 저축 기간과 금액을 설정해 확인할 수 있는 '저축목표관리' 서비스, 금액이나 횟수 제한없이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이번에 앱 개편을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능들은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내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것"이라며 "핀테크를 선도하는 은행으로 SC제일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채널 혁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앱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15일 정기예금(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가 실시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이뤄진다. hacho@newsis.com 【서울=뉴시스】

바른증권방송 KT감사패 수상
  • 금융위, '해외주식거래 미비'로 예탁원·9개 증권사에 과태료

    정옥주 기자 = 금융위원회는 해외주식 거래시스템 미비점이 드러난 한국예탁결제원과 9개 증권사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금융위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전자금융법상 선관주의 의무위반으로 예탁결제원과 9개 증권사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2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NH투자증권·유안타증권에는 각각 18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이는 지난해 5월 일어난 유진투자증권의 '유령주식' 거래 사고와 관련됐다. 개인투자자 A씨는 유진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자신의 계좌에 있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인 '프로셰어즈울트라숏 다우 30' 종목 665주를 전량 매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제 보유한 주식보다 많은 양이 팔렸다. 매도 전날 ETF가 4대1 주식병합을 했지만 유진투자증권이 주식병합 결과를 뒤늦게 시스템에 반영해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유진투자증권은 초과 수익을 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이를 거절하고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금감원은 유진투자증권과 한국예탁결제원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실시했고 이후 해외주식거래를 지원하는 다른 증권사들에도 조사를 확대했다. channa224@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06-26 | 경제

  • 발행어음 사업 위반한 한투證 과태료 5000만원…징계안 종결(종합)

    하종민 기자 = 금융위원회가 한국투자증권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간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를 발행어음 사업 위반으로 판단하고 과태료 5000만원을 최종 결정했다.이로써 6개월간 이어져 온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사업 위반 사안이 종결됐다.26일 금융위원회는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에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계열회사 신용공여 제한 위반, 단기금융업무 운용기준 위반, 업무보고서 제출의무 위반 및 인수증권 재매도 약정 금지 위반에 대한 필요 조치사항을 의결했다.금융위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이 개인과 특수목적법인(SPC) 간 TRS 계약 구조를 이용해 실질적으로 개인에게 신용공여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과태료 5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특수목적법인(SPC) 키스아이비제16차에 발행어음 자금 약 1670억원을 대출해줬다. 특수목적법인은 해당 금액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TRS 계약에 대한 근거로 SK실트론 지분 19.4%를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해당 대출의 근거가 된 최태원 회장과 한투증권의 TRS 계약은 SK실트론 주가 변동에서 발생하는 이익이나 손해 등 모든 현금흐름을 이전하는 대신 수수료를 받는 파생상품 거래다.최 회장은 이 거래를 통해 실질적으로 SK실트론 지분을 보유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한국투자증권은 최 회장 측으로부터 확정이익을 받게 된다.그동안 금융감독원은 한국투자증권과 최 회장과의 거래가 사실상 '개인 거래'에 해당하는 만큼 발행어음 사업 위반이라며 기관경고 등의 중징계안을 주장해왔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개인 신용공여 및 기업금융 업무와 관련 없는 파생상품 투자에 활용하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었다.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은 개인 대출이 아니라 SPC에 대한 대출인데다 이미 업계에서 중용되는 거래 방식인 만큼 문제가 없다며 맞섰다.결국 금감원과 한투증권은 두번의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지난 4월 열린 세 번째 제재심에서 기관경고 및 과징금·과태료 부과, 임직원 주의·감봉 등을 결정했다. 기존 금감원의 중징계안보다 다소 낮아진 경징계안이 최종 상정된 것이다.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과태료 5000만원 부과를 의결하고 안건을 금융위원회로 넘겼다. 금융위는 지난 12일 한 차례 논의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한 뒤 이번 회의에서 최종 과태료를 5000만원으로 확정했다.이로써 6개월을 끌어온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위반 징계안이 최종 확정되게 됐다. 금융위는 "금일 금융위에서 의결된 사항은 금감원 조치 필요사항(신분제재 등)과 함께 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6개월간 이어져 온 징계안이 최종 확정됐다"며 "금감원으로부터 정식 통보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hahaha@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06-26 | 경제

  • 혁신기업 '맞춤형' 상장심사 도입 …"실적보다 성장 가능성"

    정옥주 기자 = 금융당국이 바이오·4차산업 관련 혁신기업에 차별화된 질적 상장심사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영업상황 위주의 질적 심사에서 바이오 기업은 기술성, 4차산업 혁명 관련 기업은 혁신성 위주의 질적 심사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기업 기업공개(IPO) 촉진을 위한 업종별 상장·관리' 개선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소기업부가 선정한 20개 분야 중 152개 전략 품목 관련 4차 산업 기업은 기업계속성 심사시 영업상황, 기술성, 성장성 항목을 '혁신성 요건 위주'로 심사하기로 했다. 주력기술·사업의 4차산업과의 연관성 및 독창성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또 상장 후 이른 시간 내 매출·이익창출이 가능한지 보다는 연관 4차산업의 성장 및 확장 가능성을 평가한다.기술특례·성장성 특례로 상장하는 바이오 기업은 심사항목 중 기술성 항목을 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구체화한다. 원천기술 보유 여부 및 기술이전 실적, 복수 파이프라인 보유 여부, 임상 돌입 여부, 제후사와의 공동연구개발 실적·계획, 핵심연구인력의 과거 연구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아울러 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리종목 지정요건도 차등 적용키로 했다.지금은 기술 특례 등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은 상장일로부터 5년 이후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인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매출액 요건 충족을 위해 연구개발 활동이 위축되고 신약개발 등 핵심분야에 역량에 집중하지 못해 성장성이 저하된다는 우려가 있었다.그러나 이번 개선방안에 따라 기술특례·성장성 특례로 상장한 바이오 기업의 최근사업연도 매출액이 30억원에 미달하더라도 최근 3년 매출액 합계가 90억원 이상인 경우 관리종목 지정이 면제된다. 다만 2년 연속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인 경우는 제외된다.또 기술특례·성장성 특례로 진입한 바이오 기업 중 연구개발·시장평가 우수기업은 매출액 요건이 면제된다. 연구개발 우수기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말하며 시장평가 우수기업은 일평균 4000억원 이상인 기업을 의미한다.이와 함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원활한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술특례상장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스케일업 기업(2사업연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20%이상인 비중소기업)과 해외 진출 기업도 기술특례 상장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외국기업의 경우 감독권이 미치지 않는 점을 감안해 별도의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외부평가기관의 평가등급이 AA 이상인 경우 거래소의 기업계속성 심사 중 기술성 심사가 면제된다.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요건도 개선됐다.지금은 코스피 상장 요건 중 이익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 중 적은 금액으로 산정하고 있지만, 이를 주요국 시장 및 코스닥과 동일하게 세전이익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주식 분산요건도 일반 주주수를 코스닥과 동일하게 500명으로 완화하고, 퇴출 요건은 자진상폐기준과 동일하게 5%로 인하했다. channa224@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06-26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