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용 보험 '특고 가입' 위해서는 소득 파악 선행돼야"

김진욱 기자 = 정부가 23일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특고)들의 고용 보험을 확대하려면 소득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 이들의 소득 파악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향후 관계 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녹실)회의를 열어 고용 보험 확대 등을 위한 소득 파악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정부는 오는 12월까지 고용 보험 대상자를 특고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1400만명 수준인 고용 보험 가입자를 2025년에는 2100만명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은 특고를 고용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실직 전 24개월 중 12개월 이상 보험료를 낸 비자발적 이직자에게 실업 급여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일반 근로자(이직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대비 엄격한 기준이다.정부는 산재 보험을 적용했던 14개 특고 직종 종사자 77만명을 고용 보험 우선 가입 대상자로 보고 있다. 다만 내년도 예산에 책정한 691억원은 예술인 3만5000명, 특고 종사자 43만명으로 추정한 금액이다.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대지 국세청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 수석,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세종=뉴시스]

카카오뱅크, IPO 추진 본격화…연내 주관사 선정 착수(종합)

박은비 기자 = 카카오뱅크가 상장 추진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한다.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IPO) 추진을 결의했다. IPO를 위해 올해 안으로 감사인 지정 신청과 상장 주관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6주 적금, 모임통장, 저금통 등 출시로 주목받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고객수는 1294만명으로 예·적금 잔액은 22조3159억원, 대출 잔액은 18조3257억원을 기록했다.현재 자본금 규모는 1조8255억원 수준이다. 지난 2016년 11월 3000억원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5000억원, 2018년 4월 5000억원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지난해 11월에도 5000억원 유상증자를 거쳤다.하지만 성장속도가 빠른 모바일 서비스 특성상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IPO 추진을 염두에 뒀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도 지난 2018년 7월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상장을 목표로 내년부터 IPO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시장 기대감이 부푼 상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IPO 추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자본확충 수단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서울=뉴시스]

'갑질 논란'에 채용 공고 내린 국민은행…"수정중"

박은비 기자 = KB국민은행이 신입 행원 200여명을 뽑는 채용공고를 냈다가 하루도 안 돼 취업준비생들의 원성을 사는 일이 벌어졌다. 촉박한 시간에 입사자에 준하는 과제를 서류전형에서 요구한 것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자 공고를 일부 수정할 계획이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다음달 오후 6시까지 하반기 신입 행원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대상은 신입 유니버셜뱅커(UB, 전문자격 포함), 신입 정보기술(IT), 신입 디지털 등 3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논란이 된 건 이전에 없던 디지털 사전과제 제출과 디지털 사전연수 의무 이수 요건이 서류전형에 추가된 부분이다. 사전과제는 지원자가 입사한 지 1년이 된 행원이라는 가정하에 KB스타뱅킹, 리브, KB마이머니 서비스 중 1개를 선정해 강·약점, 개선방향 등을 작성해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이다. 작성 분량만 3~5페이지로 1차 면접에 가면 이를 토대로 프레젠테이션(PT) 면접이 이뤄진다.사전연수는 총 24시간이다. 정보기술(IT)비지니스와 윤리, 데이터 이해와 활용 등 과정을 다음달 6일부터 16일까지 모두 이수해야 한다. 또 서류전형에 포함된 인공지능(AI) 역량검사도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완료해야 한다.채용공고가 공개된 직후 취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만이 쏟아졌다. 디지털 분야에 탁월한 인재를 뽑겠다는 명분이지만, 서류 단계부터 지나치게 문턱을 높인 데다 취준생들의 아이디어를 대가 없이 가져가는 게 아니냐는 취지다.논란이 되자 국민은행은 "채용계획에 변동사항이 있어 잠시 채용 홈페이지 이용이 중단된다"며 "지원자 분들께서는 잠시 기다려달라"고 공지한 뒤 채용공고를 내린 상태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한 바 있듯이 그룹 전체가 디지털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에 맞는 디지털 인재를 뽑으려는 노력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서울=뉴시스]

바른증권방송 KT감사패 수상
  • LG전자, 코로나 추가 감염 우려에 25일까지 원격근무(종합2보)

    최희정 기자 = LG그룹 주요 계열사가 모인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LG전자가 23일부터 25일까지 전원 재택 근무에 들어간다. 이날 LG전자는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리모트 워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모트 워크는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원하는 공간에서 일하는 원격 근무 방식이다.이 회사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트윈타워 서관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총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난 21일 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서관 9층에서 일하며 지난 18일까지 출근했다. 이 직원은 지난 주말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자택 근처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에는 서관 6층과 9층에 근무하는 LG전자 직원 4명이 추가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4시께 서관 6층에 근무하는 직원이 두 번째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저녁에는 서관 6~9층에 근무하는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직 확진자 5명의 감염 경로가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으며,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6층부터 9층까지 4개층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료한 후 23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또 6층~9층에서 근무하는 모든 LG전자 임직원에 대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서관 6~9층에서 근무하지 않더라도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검사 결과와 관계 없이 2주간 재택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트윈타워 근무 인원의 30%에서 50%만 출근해왔다.LG트윈타워 서관은 LG전자가, 동관은 ㈜LG·LG화학·LG디스플레이 등의 그룹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9-23 | 경제

  • [마감시황]코스피, 개인 매수에 강보합

    김제이 기자 = 코스피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32.59)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333.24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에 출발한 후 오전 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 반전한 후 오후 들어 매도세가 완화되자 상승마감할 수 있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281억원을 사들이면 강한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은 2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역시 559억원을 팔아치웠다.코스피 업종은 장 초반 하락세가 우세했으나 오후들어 지수가 안정세를 찾자 상승 업종이 늘었다. 이날 388개 업종이 올랐고 439개 업종이 내렸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5%), 서비스업(1.49%), 전기전자(0.74%), 섬유의복(0.45%)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1.87%), 통신업(-1.30%), 화학(-1.10%), 기계(-0.83%), 운송장비(-0.70%)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에서는 네이버(4.22%), 카카오(3.54%), SK하이닉스(2.83%), 삼성전자(0.69%)만이 올랐다. 그 외 종목들인 삼성바이오로직스(-3.56%), 삼성SDI(-2.24%), LG화학(-1.41%), LG생활건강(-1.22%), 셀트리온(-0.75%) 등이 내렸다. 현대차는 전날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2.72)보다 0.73포인트(0.09%) 오른 843.45에 마감했다. 지수는 12.85포인트(1.52%) 오른 855.57에 출발했으나 이내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오후들어 상승전환한 뒤 강보합 마감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8억원, 292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018억원을 팔아치웠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CJ ENM(2.26%), 제넥신(1.14%)만이 상승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4.71%), 알테오젠(-3.07%), 케이엠더블유(-0.91%),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씨젠(-0.59%), 셀트리온제약(-0.27%) 등이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9-23 | 경제

  • 살얼음판 증시…코스피·코스닥 강보합(종합)

    김제이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1%가 넘게 하락세를 보이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 강세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을 했으나 악재들이 부각되면서 하락전환한 뒤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가 국내 증시가 조정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332.59)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333.24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19.97포인트(0.86%) 오른 2352.56에 출발한 후 오전 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하락 반전한 후 오후 들어 매도세가 완화되자 상승마감할 수 있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281억원을 사들이면 강한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기관은 280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역시 559억원을 팔아치웠다.코스피 업종은 장 초반 하락세가 우세했으나 오후들어 지수가 안정세를 찾자 상승 업종이 늘었다. 이날 388개 업종이 올랐고 439개 업종이 내렸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2.25%), 서비스업(1.49%), 전기전자(0.74%), 섬유의복(0.45%)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1.87%), 통신업(-1.30%), 화학(-1.10%), 기계(-0.83%), 운송장비(-0.70%) 등이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에서는 네이버(4.22%), 카카오(3.54%), SK하이닉스(2.83%), 삼성전자(0.69%)만이 올랐다. 그 외 종목들인 삼성바이오로직스(-3.56%), 삼성SDI(-2.24%), LG화학(-1.41%), LG생활건강(-1.22%), 셀트리온(-0.75%) 등이 내렸다. 현대차는 전날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2.72)보다 0.73포인트(0.09%) 오른 843.45에 마감했다. 지수는 12.85포인트(1.52%) 오른 855.57에 출발했으나 이내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오후들어 상승전환한 뒤 강보합 마감했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8억원, 292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018억원을 팔아치웠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CJ ENM(2.26%), 제넥신(1.14%)만이 상승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4.71%), 알테오젠(-3.07%), 케이엠더블유(-0.91%),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씨젠(-0.59%), 셀트리온제약(-0.27%) 등이 내렸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으나, 여전히 이어진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신중한 통화정책 시사, 영국의 경제 재개 축소 등이 지속적인 영향을 주며 매물 출회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현재 조정장세에서) 제일 중요한 건 미국 기술주 중심 가격부담이 제일 큰 것 같다"며 "시장 유동성 때문에 증시가 올라오면서 지난 고점의 가격이 펀더멘털로 정당화 될 수 있냐는 게 논란이었는데 조정세로 접어들만한 요인들이 나오면서 최근 장세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라고 해석했다.정 센터장은 "아울러, 지금 국내증시는 유동성과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었는데, 그부분이 최근 잠시 주춤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조정장은 지속될 수 있는데, 아직 유동성 장세가 마무리된 건 아니기 때문에 백신 뉴스 등으로 10월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도 "8월 이전까지 보여준 큰 폭의 주가상승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정 센터장은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9-23 | 경제

  • 동서발전, 8㎿급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이승재 기자 = 한국동서발은 그린뉴딜 분산형 전원 모델인 8㎿급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날 파주시 월롱면에서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 및 농촌마을 도시가스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에는 총사업비 538억원이 투입됐으며 6개월 간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 연간 약 7만㎿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으로 이는 파주시 내 약 6만3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이번 사업은 파주시 농촌 마을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도 추가로 설치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이를 통해 파주시 도내1리 일대 마을주민 74세대는 따로 비용을 내지 않고도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도시가스 공급용 배관을 활용해 가정용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서울도시가스, SK건설과 공동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인 파주에코에너지를 설립하기도 했다. 앞으로 파주 인근과 도시가스 소외 지역에 총 50㎿급 규모 이상으로 생활 SOC형 연료전지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소외된 농촌 마을의 발전을 끌어낸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세종=뉴시스]

    2020-09-23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