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농어업인 자동차보험 보상액 늘어난다

이준호 기자 = 농어업인의 자동차보험금 산정 기준이 되는 '취업가능연한'이 65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되면서 고령층에 대한 보상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김종회 대안신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인 오는 8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취업가능연한'은 일할 수 있는 나이를 뜻하는 것으로 보험금 산정의 기준이 된다. 만약 교통사고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는 경우 남은 정년만큼의 손해배상을 산정해 보험금 지급이 이뤄진다. 현행법에서는 농어업인이 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를 65세로 보고 있지만 개정안을 통해 70세로 상향되면 그만큼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늘어나 보험금이 증가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육체노동자의 노동가동 연한을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판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동 연한이 늘어나면서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됐던 농어촌에서는 정년 연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농가인구의 비중은 45.5%로 절반에 가까워 지면서 고령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취업가능연한 상향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는 보험업계다. 농어업인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보험금 지급규모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대부분 100%(적정 손해율77~80%)를 웃돌면서 이마저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보험금이 더 나가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서울=뉴시스]

'짜파구리', 기생충 인기 타고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美아마존서 판매

장서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일부터 미국 대표 온라인몰인 '아마존'(AMAZON)에서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짜파구리를 포함해 한국 식품을 4개 고르면 1개는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짜파구리뿐 아니라 불닭볶음면 등 온라인에서 인기가 많은 농식품에 대한 판촉을 진행할 방침이다.영화 기생충을 상영하는 미국 내 영화관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영화관 내에 한국 식품을 홍보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한다. 현지 유명 유튜버와 함께 영화 속에 나왔던 한국 식품을 먹는 방법 등을 테마로 한 콘텐츠를 만들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포한다. 이 콘텐츠에는 해당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몰 링크도 연동시킬 계획이다.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위한 특별 판촉전을 연다. 인도네시아의 '큐텐'(Q10), 베트남의 '라자다'(Lazada), 태국의 '쇼피'(Shopee) 등 온라인몰에서 '영화 속 이슈 식품'을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 식품을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동영상으로 올리면 영화에서 나왔던 스낵류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식이다.김상진 농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한류 드라마의 인기로 중국에서 '치맥'(치킨+맥주) 바람이 불면서 우리나라 맥주 수출이 늘었던 것처럼 또 다른 한류를 일으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wu@newsis.com [세종=뉴시스]

중국산 수입품 절반이 소재·부품·장비…사스 때보다 5배 늘어

이승재 기자 = 지난해 중국산 수입품 가운데 절반이 소재·부품·장비 관련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수출규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등을 교훈 삼아 핵심 소재부품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對)중국 소재·부품·장비 수입액은 537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중국 수입액(1065억 달러) 가운데 50.4%를 차지한다.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이 멈추자 즉각 국내 기업에 피해가 발생한 이유다.특히 국내 연구기관들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유행 당시보다 커졌다는 점에 주목했다.소재부품 종합정보망 통계를 분석하면 지난해 전체 소재부품 수입 가운데 중국산 제품의 비중은 30.5%에 달했다. 2003년 당시 90억 달러에 불과했던 중국산 소재부품 수입액은 현재 5배가량 늘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자료를 보면 총액 기준으로 국내 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중국의 비중은 5.3%(2014년 기준)로 2003년에 비해 3.5%포인트(p) 늘었다.코로나19 사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고 중국 생산 활동에 계속해서 지장을 줄 경우 우리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대중국 중간재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는 컴퓨터·전자·광학제품, 전기기기 제품, 금속가공 제품, 기타 운송기기, 기계 및 장비, 자동차·트레일러 등이 꼽힌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핵심부품이나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은 한국 중소기업이 생산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해 국산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또한 "부가가치가 낮은 부품의 경우 현재 주요 수입국뿐 아니라 이를 대체해 수입할 수 있는 해외기업을 파악해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했다.산업부는 얼마 전 발표한 '2020년 업무보고'에서 산업 공급망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국책연구기관 등과 함께 업종·품목별 주요국 의존도 등을 파악하고 각종 위험에 대한 노출 정도를 분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중장기적으로는 강력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유턴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국 이외에 동남아 지역 등으로 생산기지를 확대해 공급망을 다변화할 계획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오는 4월 소재·부품·장비 특별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구체적인 방안들이 정비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세종=뉴시스]

바른증권방송 KT감사패 수상
  • 식지않는 달러 강세…전문가들 "1분기까지 지속"

    김제이 기자 = 연초 이후 여타 선진국이나 신흥국 통화에 비교해 미 달러화만 나홀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강달러 현상의 지속 기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미·중 대화 재개와 미국 장단기 금리 역전 해소를 계기로 약세 반전했던 달러화는 이달 7일까지 주요 선진국 6개 통화 대비(DXY) 2.4%, 신흥국 통화를 포함한 26개 통화 대비(Broadindex)로는 1.6% 절상됐다. 연초 이후 2월 14일까지 DXY가 2.8% 절상됐음을 고려한다면 브로드 달러인덱스 역시 추가 상승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분석한다.오는 한 주 동안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 예정이다. 경제 지표들은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돼 이 또한 강달러 현상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월 고용지표에서 확인된 온화한 날씨에 따른 관련업 일자리 호조, 낮은 모기지 금리, 그리고 역대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공급업체들의 체감경기 등을 감안하면 미국 부동산 관련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을 개연성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이어 나 연구원은 "또 최근까지 부진을 거듭했던 미국 경기선행지수 역시 지난 1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및 제조업 신규주문 개선, 양호한 주식시장, 그리고 같은 기간 눈에 띄게 감소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을 고려할 때 전월비 0.4% 내외의 강한 반등세를 이어갔을 개연성이 높다"고 덧붙였다.단기적으로 미 달러의 강세는 계속된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중론이다. 이번 주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다른 국가의 통화들이 약세를 시현하고 있는 이유에서다.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위안화 강세 전환은 신종코로나 사태로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미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유로존(57.6%) 및 일본 경제(13.6%)는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노출도가 미국 경제에 비해 크고, 영국 파운드(11.9%) 역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파운드화의 상대적 강세 움직임을 제한할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달러화의 강세는 유로화 약세에 상당 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구체적으로는 미국 대비 유로존 경기모멘텀 부진과 코로나 바이러스 경기 충격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해석했다.그는 이어 "유로화 약세가 완화되기 위해서는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세 둔화 지속에 이어 중국 조업정상화 및 경제활동의 브이(V)자형 회복이 가시화돼야 한다"며 "3월 중하순을 전후로 조업정상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나 연구원도 "당분간 미 달러 강세는 추세로 이어질 개연성이 상당하다"면서 "1분기 달러원 환율 평균치가 1185원 내외에 머물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2-19 | 경제

  • 북한 김정은 집권 후 '성장 강조'…개혁개방 추진 모색

    조현아 기자 =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의 경제정책이 '성장 강조 방향'으로 돌아섰다는 진단이 나왔다. 북한이 표면적으로 폐쇄·고립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동시에 개혁·개방과 국제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은행의 BOK경제연구 '북한 경제연구로 분석한 경제정책 변화: 텍스트 마이닝 접근법(김수현 한은 조사국 과장·손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작성)'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경제정책은 2012~2018년 김정은 체제로 접어들면서 성장과 실리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팀이 1988년 1월부터 2018년12월까지 북한 학술지 '경제연구'에 게재된 논문 2757건을 토대로 텍스트 마이닝 등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활용해 제목에 통치자별 경제정책 특징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점검한 결과다. 김일성(1998~1994년), 김정일(1995~1998년), 김정은(2012~2018년) 등 각 통치자 시기별로 논문 주제의 분포도 달라졌다. 김일성 집권 시기 논문에서는 기술, 농촌, 농업, 공업, 노동 등의 주제와 자본주의 체제 비판에 대한 주제가 높은 확률로 추출됐다. 당시 북한의 경제 정책은 농업 기반을 다지면서 기술 기반의 공업화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는 해석이다.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비판은 김정일 집권 때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 경제정책은 사회주의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식민지 침탈, 생산력 증대 증의 주제가 자주 다뤄졌고, 현대적인 경영학, 경제학적 관리 방법론 등도 도입됐다. 반면 김정은 시기에는 자본주의 체제 비판에 대한 논문의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해외은행 제도와 화폐유통과 환율, 무역이론 국제화 시대의 경쟁력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 지식, 기술, 강국, 정보, 과학 등의 주제어 빈도도 높아졌다. 또 자본시장 개방과 환율, 무역시장 개방 등 개혁개방과 관련된 주제가 빈번히 등장했다. 북한 내부적으로 자본주의 개방 경제에 대한 이론적·실증적 연구와 학습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연구팀은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사회주의 경제강국 건설을 위한 경제 사업에서 국가의 전략관리라는 원칙을 고수하지만 내부 경제발전 동력의 한계, 경제제재, 대중국 의존도 심화 등에 대한 대안으로 개혁개방과 국제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정은 체제의 북한은 경제 제재 국면 속에서도 지난 2016년 선언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대로 '지식경제' '새 세기 산업혁명', '기업관리 효율화', '국제무역시장 진출' 등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북한 경제가 통치자 1인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에서 '경제연구' 논문을 통해 통치자별 정책적 관심사 변화 추이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고질적인 자료 부족으로 연구에 장애를 겪는 북한한 연구 분야에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2-19 | 경제

  • [금감원 논란③] 라임 사기극 2년 가까이 묵인?

    김동현 기자 =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본격화되기 2년 전인 2018년 초 한 자산운용사 사외이사는 금융위원회 관계자를 만났다. 이 사외이사는 '라임이라는 자산운용사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제보했다. 펀드내에서 수익률 조작을 위해 순환투자가 일어나고 있는데, 이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곧바로 이 금융위 관료는 금융감독원에 이 사실을 전달하고 상황을 파악해보라고 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금감원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결국 작년 말 환매 중단과 100% 손실을 초래한 사기극이 만천하에 드러났다"이는 최근 제보자가 뉴시스와의 만남에서 밝힌 내용이다.실제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 것은 지난해 8월로 보인다. 제보를 인지한 후 실제 문제 파악에 나서기까지 최소 1년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 셈이다.당시에는 이미 불법적인 총수익스와프(TRS) 거래, 사모사채 환매 불가, 수익률 돌려막기 등으로 대규모 손실이 거의 확정된 상황이었다. 왜 금감원은 뒤늦게 검사에 나선 것일까. 단순한 절차의 문제였을까, 아니면 알고도 묵인했던 것일까. 이에 대한 금감원의 답변은 애매모호하다. 금감원은 2018년 당시에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의심스러운 민원 제기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민원에 인력을 투입해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내부 원칙에 따라 대응했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 법인을 두고 시장에서 흘러나오는 얘기가 많은데 그런 내용에 대해 모두 조사를 나가는 것은 쉽지 않다"라며 "중요한 민원이나 제보에 대해서는 급하게 조사를 실시하기도 하지만 시장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로 모두 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2018년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의혹이나 제보가 들어왔는 지 확인해줄 수는 없다"며 "지난해 6월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이상징후가 포착돼 조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이상한점을 발견해 8월 상시감사로 돌린 것이다. 민원이 들어왔는데 금감원이 조사를 나가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업계에선 라임에 대한 검사가 늦춰진 것이 당시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완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2015년 10월 사모 운용사 설립 기준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변경하고 자본 20억원, 전문인력 3명 이상만 갖추면 되도록 장벽을 낮췄다. 이후 전문자산운용사는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다. 2015년 19개 업체에 불과하던 전문자산운용사는 지난해 217개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당시는 금감원이 새로운 자산운용사 신규 설립 인가를 해주느라 밤새고 일했던 시절"이라며 "그런 분위기에서 검사를 강화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진입장벽을 낮추면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사후 관리·감독이 중요한데, 늘어난 전문자산운용사들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감독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2-19 | 경제

  • 조성욱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대기업·협력사 만날 것"(종합)

    김진욱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다음 주 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기업과 협력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18일 말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대전 중구 문화의 거리에 있는 가맹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재벌 총수나 대기업 전문 경영인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공정위 출입 기자단의 질문에 조 위원장은 "(중국 등) 해외에서 부품이나 원료를 납품받는 기업이거나 (현지에) 협력사가 있어 발생하는 어려움을 대기업도 겪고 있다"면서 "(대기업과 협력사) 양쪽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답했다.'코로나19 관련 공장 문제라면 자동차 업종 대기업을 만나는 것이냐. 업종을 알려 달라'고 요청하자 조 위원장은 "그런 업종은 자동차 이외에도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육성권 공정위 대변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서 공장 여러 곳이 운행을 멈추지 않았느냐. 그런 업종 및 (중국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대기업을 찾아서 (만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재벌 총수가 아니라 전문 경영인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한편 조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의 고충과 영업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조 위원장이 들른 가맹점은 문화의 거리에 있는 이니스프리(아모레퍼시픽)·파리바게뜨(SPC)·놀부부대찌개(놀부)·마포갈매기(디딤)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가맹본부가 점주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공정위가 평가한 곳들이다.이니스프리는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할인 행사 기간을 조정하고, 판매 촉진 행사 관련 비용의 본사 부담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공장 제조 완제품에만 적용하던 개별 포장을 매장 제조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했고, 코로나19로 일시 휴업하는 매장의 일부 제품을 점주 부담 없이 반품 받고 있다. 놀부부대찌개는 공정 거래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마포갈매기는 주요 식자재 가격 인상 시 그 폭을 조정, 점주의 수익 보전을 돕고 있다.이날 매장에서 조 위원장을 만난 정구화 이니스프리 상무는 '원 플러스 원(1+1) 행사 시 비용은 본부와 점주가 어떻게 부담하느냐'는 질문에 "전액 본부가 부담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위원장은 "5대 5도 아니고 전액을 (본부가) 부담한다니 놀랍다. 바람직한 상생 협력의 모습"이라며 정 상무를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대전=뉴시스]

    2020-02-18 | 경제

  • 무디스 "코로나19에 일부 은행 자산건전성 리스크 확대"

    류병화 기자 =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은행의 자산건전성 리스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무디스는 18일 "정부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신규 유동성 지원 조치를 발표했다"며 "이는 단기적으로 부실채권 발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겠지만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이러한 조치로 부실채권의 인식이 지연돼 은행의 자산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의 이번 조치는 사태로 피해를 보는 중소 및 중견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신규 대출 및 기존 대출과 보증의 만기 연장 등을 포함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진전 방향에 따라 대기업들이 지원을 필요로 하게 되고 금융당국이 공격적인 유동성 지원 조치를 추진할 경우 관련된 산업 및 기업의 레버리지가 확대돼 국내 은행권에 더 광범위한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국내 다수의 산업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영향에 노출된 일부 은행의 자산건전성 리스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다만 한국 은행권은 일반적으로 매우 우수한 자본적정성 및 여신 건전성을 토대로 잠재적인 차질에 대한 탄탄한 완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무디스는 코로나19 확산에 크게 타격을 받고 있는 업종으로 관광, 항공, 숙박, 요식업, 도소매업 등을 꼽았다. 제조업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업종으로 골랐다.앞서 무디스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2.1%에서 1.9%로 하향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2-18 | 경제

  • [인사]기획재정부

    ◇과장급 ▲홍보담당관 조현진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강병중 ▲예산총괄과장 박준호 ▲예산정책과장 박창환 ▲예산관리과장 박정현▲고용환경예산과장 장윤정▲교육예산과장 박호성▲문화예산과장 유형선▲총사업비관리과장 정동영▲국토교통예산과장 임영진▲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장보영▲농림해양예산과장 김위정▲연구개발예산과장 육현수▲복지예산과장 김태곤▲연금보건예산과장 정유리▲안전예산과장 한재용▲행정예산과장 남동오▲지역예산과장 김유정▲국방예산과장 최병완▲방위사업예산과장 김장훈▲조세정책과장 김영노▲조세분석과장 장영규▲조세특례제도과장 배병관▲조세법령운용과장 류충선▲소득세제과장 이호근▲법인세제과장 이재면▲금융세제과장 김문건▲재산세제과장 변광욱▲부가가치세제과장 박상영▲산업관세과장 이주현▲관세협력과장 이호섭▲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박지훈▲종합정책과장 홍민석▲경제분석과장 김영훈▲자금시장과장 심규진▲물가정책과장 이준범▲정책기획과장 이차웅▲거시정책과장 김귀범▲정책조정총괄과장 천재호▲산업경제과장 김명규▲서비스경제과장 김이한▲지역경제정책과장 최영전 ▲일자리경제지원과장 조영욱▲국채과장 박재진▲국유재산조정과장 노중현▲출자관리과장 강준희▲재정전략과장 이제훈▲재정건전성과장 강미자▲재정정보과장 정한▲재정관리총괄과장 남경철▲재정성과평가과장 박봉용▲타당성심사과장 강대현▲재정집행관리과장 계강훈▲재무경영과장 장승대▲공공혁신과장 하승완▲국제경제과장 최지영▲경제협력기획과장 황인웅▲개발협력과장 장도환▲혁신성장추진기획단 혁신성장기획팀장 김동곤 (이상 19일자) ▲기획재정담당관 박성훈▲계약제도과장 김준철▲재정제도과장 고정민 ▲개발금융총괄과장 이대중 (이상 21일자)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이병원▲일자리경제정책과장 김영민▲인구경제과장 김승태 ▲미래전략과장 최재혁▲혁신성장추진기획단 혁신투자지원팀장 서규식 (이상 24일자) [세종=뉴시스]

    2020-02-18 | 경제

  • 충북농협, '코로나19'로 경기 침체…지역 경제살리기 나서

    김재광 기자 = 충북농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축산 농가 돕기에 나섰다.농협은 18일 오후 4시 청주 성안길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농협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 소비촉진행사'를 했다. 졸업식 취소 등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지사와 농협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꽃을 나눠주며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농협은행, 농·축협 등 도내 금융점포 300여 곳도 방문객들에게 꽃을 나눠주며 소비촉진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성안길과 금융점포에서 나눠준 꽃은 2만 송이, 3000만원어치다.충북농협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돼지사육 농가 등을 지원하려고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먹는 날(월~수요일)'을 운영하고 있다. 축산물 직거래 장터, 할인 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7~13일 농협충북유통 청주하나마로마트에서 진행한 '진천·음성 농산물 특판전'은 코로나19 종식때까지 연장했다. 수도권 등 대형 하나로마트도 농산물 특판전에 동참하기로 했다.농협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실시한 '상생 외식의 날'은 2~3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청주=뉴시스]

    2020-02-18 | 경제

  • 관세청-에너지 공기업들, AEO 공인획득에 '맞손'

    김양수 기자 = 에너지분야 공기업들이 수출입통관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EO 획득에 힘을 모은다.관세청은 18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7개 에너지분야 공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AEO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 공기업은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다.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는 관세청이 수출입기업들의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등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하고 신속통관 등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 체결로 관세청은 공기업들의 AEO 공인획득을 지원하고 각 공기업들은 자사의 공인획득 노력과 함께 협력기업 및 지역기업 등 중소 수출기업의 AEO 획득을 위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 에너지 공기업이 AEO 공인을 받게 되면 관세청은 수출입 규모가 큰 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안전한 무역 공급망 구축과 성실 납세문화 기반을 확보할 수 있고 공기업은 관세청의 납세도움 정보와 매년 자체평가 등을 통해 기업경영 리스크를 감소시켜 더욱 안정된 경영이 가능해진다.또한 공기업과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초기 비용부담없이 AEO 공인을 획득할 수 있게 되고 AEO 상호인정약정(MRA) 활용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신규 수주 등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세관과 에너지 공기업과의 협력관계 강화방안, 관세행정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AEO 도입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이 자리서 노석환 관세청장은 AEO 외에도 수입세액정산제, 납세도움정보시스템, 전자원산지증명서(e-C/O) 발급교환서비스 등 관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이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할 경우 기업가치를 높이고 더욱 강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대전=뉴시스]

    2020-02-18 | 경제

  • [마감시황] '코로나19' 우려에 1%대 하락…2200선 뒷걸음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42.17)보다 33.29포인트(1.48%) 내린 2208.88에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274억원, 306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6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6%)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특히 전기전자(-2.5%), 섬유의복(-1.81%), 제조업(-1.76%), 유통업(-1.73%), 의료정밀(-1.65%) 등이 크게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76%) 내린 5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하이닉스(-2.86%), 삼성전자우(-2.86%), 삼성바이오로직스(-1.16%), 네이버(-1.06%), LG화학(-0.36%), 현대차(-2.21%), 셀트리온(-0.81%), 삼성SDI(-1.18%), 현대모비스(-1.46%)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세계무역기구(WTO)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 상품교역 성장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WTO는 지난해 12월 상품 무역 바로미터를 95.5로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12월 지수에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WTO는 1월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밝혔다"며 "각국 기관들은 코로나19의 영향을 섣불리 추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애플은 중국 춘절 이후 생산량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더디다며 이번 1분기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를 하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코스피는 WTO 발표와 애플의 가이던스 하향에 펀더멘탈 악화 우려가 나오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2.59)보다 9.67포인트(1.40%) 내린 682.92에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6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95억원, 1246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73%), 펄어비스(0.11%)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에이치엘비(-1.91%), CJ ENM(-1.89%), 스튜디오드래곤(-1.55%), 케이엠더블유(-4.26%), 메디톡스(-1.24%), 에코프로비엠(-1.16%), 파라다이스(-2.54%), 원익IPS(-3.68%) 등이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2-18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