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실적결산]코스피 영업이익 1위 삼성전자

강수윤 기자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삼성전자가 영업이익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기업은 LG디스플레인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2019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684개사 중 분석대상인 583개사(금융업 제외) 가운데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7조768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SK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15.7% 감소한 3조9498억원을 기록했고 포스코는 30.2% 감소한 3조8689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현대자동차(3조6055억원), 5위는 SK하이닉스( 2조7127억원), 6위는 LG전자(2조4361억원), 7위 현대모비스(2조3593억원), 8위 GS(2조331억원), 9위 기아자동차(2조96억원), 10위 CJ(1조5092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8%, 87% 감소했다.반면 영업이익이 가장 낮았던 상장사는 LG디스플레이로1조359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영업이익이 전년에 929억원이었으나 지난해 적자로 전환됐다.2위인 한국전력공사는 전년(-2080억원)에 이어 1조2765억원의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한전의 영업적자 규모는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다.3위는 삼성중공업(-6166억원), 4위 아시아나항공(-4437억원), 5위 현대상선(-2997억원), 6위 쌍용자동차(2819억원), 7위 현대로템(-1962억원), 8위 OCI(-1806억원), 9위 현대일렉트릭(-1567억원), 10위 제이준코스메틱(-5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업황이 악화되면서 상장사들의 이익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 실적결산]코넥스 상장사 영업익 61%↓…대다수 '적자전환'

류병화 기자 = 코넥스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1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2019 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 코넥스시장 상장사 96곳의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0%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726억원으로 적자 전환한 반면 매출은 2조6617억원으로 2.8% 증가했다.분석대상 상장사 96개사 중 51곳이 당기순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고 45곳은 적자로 집계됐다. 흑자기업 51곳 중 13곳은 흑자로 전환한 기업이며 적자기업 45곳 중 24곳은 적자로 전환한 기업이다.정보기술(IT)·제조업․바이오 업종이 분석대상기업 중 83곳(86.5%)을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46.6%로 전년 대비 17.5%포인트 높아졌다.이들 기업 중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기업은 49곳이고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 적용 기업은 47곳이다. 코넥스시장은 K-IFRS와 K-GAAP을 모두 채택할 수 있다.거래소는 코넥스 12월 결산법인 144곳 가운데 감사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실적 비교가 가능한 96곳을 추려내 분석했다. 나머지 감사의견 '비적정', 자본잠식 기업 등 48개사는 분석에서 제외됐다.SGA임베디드, 골프존데카, 나라소프트, 노브메타파마 등 29곳에서는 자본잠식이 발생했고 옐로페이, 유엑스엔 등 4곳은 매출액이 없어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또 구스앤홈, 드림티엔터테인먼트, 바이오프로테크, 씨티네트웍스 등 9곳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으며 명진홀딩스, 전우정밀 등 6곳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서울=뉴시스]

[2019 실적결산]코스닥 상장사 영업익 9.3조원…전년比 4.63%↑

김제이 기자 =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 사업연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2019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매출은 181조5905억원, 영업이익은 9조2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39%, 4.63% 증가했다. 다만, 순이익은 4조1607억원을 기록해 전년(4조6471억원) 대비 10.47% 감소했다.코스닥 업종에서는 IT업종(357사)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58%, 4.69% 증가했다. 특히 해당 업종 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군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19.28%, 9.28% 증가했다. 순이익도 19.68% 올랐다. 하드웨어군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94%, 3.76%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4.52% 줄었다.이 밖에 전 사업연도와 비교 시 영업이익이 증가한 업종은 운송(45.84%), 유통(45.32%), 금융(20.70%), 오락·문화(12.04%) 등이다. 제조(-2.81%), 기타서비스(-3.19%), 건설(-18.56%), 숙박·음식(-21.44%), 농림업(-24.22%)은 감소했다.분석대상기업 가운데 597사(63.11%)가 전년 대비 흑자를 낸 반면, 349사(36.89%)는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 지속 기업은 500사로 전체 가운데 52.85%를 차지했다. 97사(10.25%)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230사(24.31%)는 전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으며, 119사(12.58%)는 적자전환했다.지난 한 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시현한 곳은 다우데이타(5590억원)로 집계됐다. 다우데이타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4.57% 증가했다. SK머티리얼즈는 2148억원(17.42%)을 기록해 영업이익 상위 2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사업연도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던 에스에프에이는 전년(2343억원) 대비 8.60% 감소한 2142억원을 기록하며 3위로 내려갔다.반면, 신라젠은 지난해 영업손실 585억원을 기록하며 하위 1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에이치엘비(-487억원), 하림(-434억원), 헬릭스미스(-417억원), 루멘스(-392억원) 등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오이솔루션은 지난 한 해 가장 큰 규모로 영업이익을 성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기준 영업이익 2억3400만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582억6200만원으로 증가하며 이익이 24820% 늘었다. 삼표시멘트도 7억4500만원에서 6349% 늘은 480억59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노와이어리스도 영업이익이 전 사업연도(2억5000만원) 대비 6046% 증가한 153억4500만원을 나타냈다.IT업종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코스닥시장은 2019 사업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제 전반이 타격을 입으면서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증익 가능성이 크다고 봤으나 올해는 경제활동 자체가 중단되고 있어 전망 자체가 어렵다"면서 "이달 안에 코로나19가 잡히면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수 있겠지만,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추가적인 감익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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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실적결산]코스피 기업 순익 `반토막'

    강수윤 기자 =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도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2019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83곳(제출유예·신규설립·분할합병·감사의견 비적정·금융업 등 69개사 제외)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06조4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0.47%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2조285억원으로 37.04% 감소했고, 순이익은 52조4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2.8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5.09%로 전년 동기 대비 3.0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순이익률도 2.61%로 전년 보다 2.95%포인트 줄었다. 이는 1000원어치 제품을 팔았을 때 원가와 인건비 등 판매 관리비를 제외하면 50.9원을 번 셈이다. 다만 여기에 이자비용 등을 빼면 26.1원을 벌었고, 전년 동기 보다 29.5원을 손해봤다고 계산된다. 증시 내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11.48%)를 제외할 경우 코스피 상장사들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02%, 54.04% 감소한 74조2600억원, 30조703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776조567억원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를 뺀 코스피 상장사의 매출액 순이익률은 1.73%로 전년 보다 2.08%포인트 감소했고,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18%로 1.7%포인트 줄었다.업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의료정밀(17.13%)·음식료품(10.61%)·기계(8.57%) 등 10개 업종은 매출이 증가한 반면, 종이목재(-6.94%)·건설업(-6.81%)·전기전자(-6.15%) 등 7개 업종은 감소했다.순이익에선 섬유의복(137.23%), 건설업(78.64%), 운수장비(51.12%), 기계(7.39%), 철강금속(6.53%), 의약품(0.79%) 등 6개 업종이 증가했다. 반면 전기전자(-64.75%), 화학(-60.45%), 종이목재(-55.85%), 의료정밀(-55.54%), 통신업(-55.46%), 음식료품(-49.68%), 서비스업(-46.66%), 유통업(-32.42%), 비금속광물(-31.60%) 등 9개 업종은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16사(71.36%)의 당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했고, 167사(28.64%)는 적자를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11.86%를 기록, 전년 말 대비 7.34%포인트 증가했다.한편 금융업에 속한 41개사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7조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20조8100억원으로 0.86% 증가했다. 금융지주의 영업이익은 16조4237억원으로 전년 보다 10.49% 늘어난 반면, 은행업종은 2조2651억원으로 6.87% 줄었다. 증권업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70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4%나 증가했다. 보험업종은 3조8350억원으로 42.89% 급감했다.당기순이익은 금융지주가 12조3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5% 증가했고, 증권업종이 3조784억원으로 27.89% 늘었다. 은행업종과 보험업종은 1조6422억원, 3조530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8.35%, 35.60% 줄었다. 신광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 팀장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보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한일 무역분쟁이 상장사들의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상장사들의 이익 악화 배경의 가장 큰 원인은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업황악화"라며 "산업전체 구조문제도 있는데 기업이익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4-01 | 경제

  • [2019년 실적결산] 이익은 줄어드는데...올해 전망은 더 암울

    류병화 기자 = 코스피 상장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글로벌 교역량 악화, 수요 부진에 따라 올해도 이익이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말 삼성전자 등 반도체업종의 사이클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며 전체 상장사의 이익 증가세를 점쳤으나 코로나19가 연초에 확산됨에 따라 연간 기준 감익을 예상했다.이달 말부터 나오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올해 국내 기업이익 전망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들의 올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처음 반영돼, 코로나19가 실제 기업이익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할 토대로 쓰일 전망이다.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발표한 '2019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83곳(제출유예·신규설립·분할합병·감사의견 비적정·금융업 등 69개사 제외)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2조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7.04% 감소했다.매출액은 2006조4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0.4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2조4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52.8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교역량이 크게 감소하며 내수보다 수출을 중심으로 이익을 내는 기업이 많은 국내 상장사들이 대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했다.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작년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감익을 예상했고 그대로 현실화한 것"이라며 "반도체 등 코스피 주력 업체들의 연간 실적이 악화하며 지난해 4분기 전까지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지난해 대규모 감익이 예상됐는데 작년 4분기에 컨센서스보다 나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분기 국내 상장사의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30%가량 덜 나왔다"고 진단했다.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업이익 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미중 무역분쟁이 지난해 말까지 이어졌으며 반도체 업황 악화도 문제로 작용했다"며 "또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이 정보기술(IT) 섹터를 제외하고 없다는 점에서 세계 경제를 따라가기 어려웠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지난해 11월께 반도체 사이클의 추세적 전환으로 올해 기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왔으나 올해 들어 코로나19가 등장하며 감익으로 뷰를 전환하고 있다.기업이익 전망치는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올해 1분기 실적이 나오는 이후에 정확한 수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1분기 실적 발표는 이달 중순 이후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진다.김학균 센터장은 "기업이익이 연초 약 35% 증익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현재 22%로 하향조정됐다"며 "이달 내로 코로나19가 잡힌다면 증익도 가능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정용택 센터장도 "반도체 경기를 중심으로 보면 오는 6월까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면 반도체 관련 매출이 약 10% 줄어드는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코로나가 지속되고 한국이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작년 실적이 크게 나빴더라도 올해도 감익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올해 기업이익 감소 관련 가이던스를 기업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1분기 실적이 나오면 가이던스를 통해 올해 전망치를 예상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물류와 수요가 동시에 악화하고 있어 코로나19가 끝나더라도 단기간 내에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숫자를 보기 전까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그는 "현 국면에서 시장은 실적에 대한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상황으로, 제로금리까지 금리가 내려와 실적이나 밸류에이션을 덮고도 넘어갈 투자환경이 조성됐다"며 " 최근 바이오주, 온라인 교육주가 상승한 것은 실적 때문이 아니므로 이러한 기업 가운데 지속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4-01 | 경제

  • 美무역부 "한미 FTA 개정협정 긍정 평가…무역장벽 줄어"

    이승재 기자 =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해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나라의 무역장벽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USTR의 2020년 국별 무역장벽보고서'가 발표됐다고 1일 밝혔다.USTR이 매년 정례적으로 발표하는 이 보고서는 기업, 단체 등 미국 내 이해관계자들이 제기하는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 등을 바탕으로 60여개 주요 교역국의 무역장벽을 평가한다.보고서를 보면 USTR은 한국의 무역장벽과 관련해 그간 진전 사항과 미국 측 관심사항 등도 객관적으로 기술했다.약가, 자동차 환경기준, 경쟁정책, 디지털 무역 등 미국의 주요 관심사항은 예년 수준으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과의 세계무역기구(WTO) 상 쌀 관세화 검증협의 종료 등을 반영해 일부 이슈는 삭제됐다.우리나라는 지난 2014년 쌀 관세율을 513%로 산정해 WTO에 통보한 바 있다. 이후 이의를 제기한 미국과 중국, 베트남, 태국, 호주 등 5개국과 검증협의를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513% 관세율에 최종 합의했다.앞서 산업부는 한미 FTA 이행위원회를 통해 정부의견서 제출하는 등 무역장벽보고서에 우리 측 입장이 반영되도록 했다.산업부 관계자는 "보고서에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국내 이해관계자와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미국 측과도 한미 FTA 상 각종 이행위원회 등 채널을 활용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4-01 | 경제

  • "키오스크로 해외 송금하고 모바일로 해외주식 투자"

    이준호 기자 = 무인환전기기(키오스크)를 이용해 국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모바일을 이용해 해외 상장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도 출시된다.1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1일 제도 시행 후 1년간 총 102건을 지정했다.우선, 외환 핀테크기업인 벨소프트는 고객이 호텔이나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해외 송금이나 해외에서 송금한 대금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를 올해 10월 출시한다. 소액송금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증대돼 송금시장 경쟁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두나무와 피에스엑스는 비상장주식 안전거래 플랫폼을 각각 오는 9월과 내년 2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비상장주식의 매칭 결과를 증권사에 제공하면 증권사가 시스템상에서 결제 등 거래를 체결하게 된다. 혁신·중소기업의 모험자본유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한국카카오은행은 핀테크 및 IT기업과 협업해 금융서비스를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금융기술연구소를 내년 출범시킬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금융업무 수행과 직접적 관련이 없고 금융회사 내부망과 독립구성·운영되는 금융기술연구소에 망 분리 예외를 인정하도록 하는 특례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근무환경 변화, 디지털 전환에 따라 금융보안 차원에서 망 분리 예외 및 리스크 보완방안을 점검하고 검토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콰라소프트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은 모바일 소액 투자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투자자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해외 상장주식에 소액(소수점 단위)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이어 스코리인슈어런스 한국지점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지원 플랫폼을 오는 6월 출시한다. 재보험사가 건강증진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통해 건강증진 서비스가 탐재된 플랫폼을 운영하고 이를 개별 보험회사와 연계하는 서비스다.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 보험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이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매출채권을 활용한 상환청구권 없는 팩토링 서비스를 올해 4분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상거래 매출채권을 매입하면서 판매기업에 자금을 제공하고 매출채권 만기일에 구매기업으로부터 대금을 회수 방식이다.아울러 레이니스트는 고객 자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를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소비자가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모바일 보험선불쿠폰을 할인가격에 구매하고 이를 보험료 납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오는 8월 선보인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혼신의 노력과 함께 지금까지 키워온 금융혁신의 싹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정부·시장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금융규제 샌드박스 1주년 소회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4-01 | 경제

  • "맞벌이라 못 받나" "은퇴하고 집 한 채뿐"…커지는 재난지원금 논란

    위용성 기자 =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놓고 갈수록 형평성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정부가 다음 주까지 지급 대상인 '소득 하위 70%'의 기준을 마련해 내놓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월 소득 외에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등 재산가액 환산소득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반영될지가 관건이다. 1일 정부는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 1급으로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음 주 초께 세부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계획이다.현재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삼되 일정 금액을 넘는 부동산과 금융재산 등을 일부 반영하는 방안 등이 언급된다. 일각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을 추려내 걷어내는 방식도 거론된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보료를 주로 활용하는 방안과 소득과 재산을 같이 활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지만 어느 하나만으로 완벽한 대안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 여러 가지를 같이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융정보의 활용이나 다른 공적자료의 활용방안들도 아울러 강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소득 하위 70%'를 놓고 근로소득이 계산되는 건보료를 기준으로 할 것인지 근로·사업·재산·공적이전소득 등에 금융 재산, 자동차 등이 모두 포함되는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나온 바 있다. 건보료를 기준으로 하면 빠르게 집행할 수 있으나 종합적인 재산을 충분히 반영할 수는 없어 자영업자와 직장인 간 차별이 생긴다. 반면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하면 객관적인 경제력은 파악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걸려 '긴급'지원금이라는 취지가 약해진다.결국 사회적 형평성 시비를 최소화하면서 정교하게 상위 30%를 가려내는 객관성과 신속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안을 당장 마련해야 해 정부의 고심이 크다. 월급은 적지만 부동산 등 자산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고, 대신 합산 소득이 기준을 넘어버리는 맞벌이 부부 등이 제외되는 등 사각지대가 발생할 경우 형평성 논란은 물론 소득 상실 보전과 소비 진작이라는 당초 의도했던 효과도 빚이 바랠 수 있다는 지적이다.나라살림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산층 이상 고소득자는 지원금을 소비에 쓰지 않고 저축에 쓸 수 있다"며 "지급방식이 수개월 내 지출이 의무화된 상품권 형식이어도 상품권을 지출하면서 현금을 저축할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다만 반대로 서울에 집을 갖고 있지만 당장 근로소득이 적은 이들도 불만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가치가 높은 자산을 갖고 있어도 당장 유동성이 부족한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득 상실이 발생했어도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어서다.구인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급 대상에서 배제할 '일정 수준 재산'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이라며 "예를 들어 보유한 부동산 가치가 10억원 이상이라고 한다면 소득이 없어도 실제로는 상당한 자산가로, 이들에게 주는 건 적절치 않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지 않느냐"고 했다.이와 관련해 김 차관은 "기본적인 원칙은 집행 가능하면서도 최대한 합리성을 담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할 것"이라면서도 "단기간 내에 소득이 급감했다는 것을 증명할 방법이 있다면 예외적인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의 소득 기준 마련이 늦어질수록 형평성 논란 등 혼란상은 더욱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10조원에 달하는 재정이 투입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세부적인 실행 방안도 없이 서두르기만 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up@newsis.com [세종=뉴시스]

    2020-04-01 | 경제

  •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물 출회에 1680선으로 후퇴

    신항섭 기자 =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들의 매물 출회의 부담으로 반락해 장을 마쳤다.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754.64)보다 63.88포인트(3.64%) 내린 1690.7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7.36포인트(0.99%) 내린 1737.28에 출발해 1760선까지 올랐으나 막바지 급락하는 장세가 연출됐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조614억원을 순매수해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5419억원을 팔아 20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관은 5602억원 매도우위다.이에 대해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지표 개선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물 출회가 본격화 된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코로나 사망자 급증에 대한 우려를 높이는 트럼프의 발언으로 관련 공포 심리가 확산된 것이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업종 대부분이 하락했다. 의약품(-7.74%) 가장 크게 떨어졌고, 증권(-4.86%), 건설업(-4.10%), 금융업(-4.01%), 보험(-3.53%)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1.43%), 의료정밀(1.20%), 운수창고(0.36%), 기계(0.31%), 종이목재(0.02%)는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모두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50원(4.08%) 내린 4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셀트리온은 13.54% 급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6%대의 하락세가 시현됐다.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569.07)보다 17.23포인트(3.03%) 내린 551.84에 장을 마쳤다. 장중 1.88% 상승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반락했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845억원, 기관이 16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063억원 순매수했다.시총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이 18.02% 급락해 가장 크게 떨어졌고, 셀트리온헬스케어도 11.93% 동반 하락했다. 진단키트 대표기업인 씨젠도 14.76% 떨어져 이틀 연속 급락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9.16%), 헬릭스미스(5.09%), 에이치엘비(1.22%)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4-01 | 경제

  • 원·달러 환율, 다시 13.1원 뛰어…1230.5원 마감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원 넘게 급등해 다시 1230원대로 올라섰다.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7.4원)보다 2.4원 오른 1219.8원에 장을 시작한 뒤 상승폭을 키워 13.1원 오른 1230.5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230원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26일(1234.4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환율 오름폭이 다시 커진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감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영향이다. 간밤 미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1.84%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1.60% 빠진채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0.95% 내려갔다. 미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관적 경기 전망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1일 정례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고통스러운 2주를 보내게 될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4% 하락해 17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3.03% 내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의 고통스러운 2주 발언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고조됐다"며 "다만 달러화 품귀 우려가 진정되면서 공격적인 롱플레이는 다소 제한될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4-01 | 경제

  • LX, 자율주행 인재양성 앞장…교통대와 업무협약

    강세훈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이 자율주행 분야의 혁신 인재양성에 앞장선다.LX공간정보연구원은 1일 한국교통대학교 협력자율주행 인프라 ICT 연구센터와 '정보통신방송 자율주행 분야 혁신인재 양성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인프라 확대와 국제 표준을 추진하는 LX와 정보통신방송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한국교통대와의 연합체 구성을 기본으로 한다.이와 함께 자율주행 활용을 위한 통합 고정밀 디지털지도 구축 등 향후 ICT 유망기술인 자율주행 분야의 우수 전문 인력 양성과 보유자원을 적극 활용해 나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간 LX는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통합 고정밀디지털지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자율주행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또한 자율주행 분야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 인프라에 관한 국제 표준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해 나가고 있다. LX공간정보연구원 김현곤 원장은 "자율주행은 미래 산업과 생활을 바꿀 핵심 분야"라며 "LX가 가진 역량으로 이 분야를 이끌어 나갈 자율주행 혁신인재 양성과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서울=뉴시스]

    2020-04-01 | 경제